▲ (사진=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보건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동절기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

이는 매년 1∼2월이 명절 연휴, 학교 방학, 감기 유행 등으로 인해 헌혈량이 감소하는 시기로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한 헌혈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헌혈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여 45kg, 남 50kg 이상)으로 신체 건강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헌혈에 참여한 경우 자원봉사 4시간이 인정되며 기본혈액검사 7가지 항목 결과를 우편으로 통보받을 수 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헌혈을 하면 에이즈 등 다른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는 오해를 한다. 하지만 헌혈은 매우 안전하게 이뤄지는 과정으로 사용되는 기구(바늘, 혈액백 등)들은 무균처리가 돼 있고 한 번 사용 후에는 모두 폐기처분 되므로 타 질병의 감염 위험은 전혀 없다.

또한 신체 내외부 변화에 대한 조절능력이 뛰어난 우리 몸은 헌혈 후 1∼2일 정도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혈관 내외의 혈액순환이 회복된다.

한편, 김형희 보건소장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가장 가깝고 쉬운 방법이 헌혈이며. 누군가에게 생명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랑의 헌혈에 공무원 및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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