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청 전경

(속초=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강원도 속초시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서(112 신고센터)와 연계한 비상벨을 올해 8개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확대 설치키로 했다.

28일 속초시에 따르면 시는 폭언, 폭행, 협박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 보호를 위해 비상벨 버튼만 누르면 경찰서(112 신고센터)와 연결되고 즉시 경찰이 현장 상황에 출동하는 양방향 비상벨 설치를 통해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8개동 주민센터 사무실에도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산업안전보건법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조치」에 따른 올바른 민원문화 정착유도를 위한 전화 연결음을 제작하여 시청 내 모든 행정전화에 연결음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비상벨 설치로 공무원에게는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사무실 환경을 조성한 만큼 시민에게 더욱 더 편안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8/국제뉴스 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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