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시보건소는 아토피 질환의 올바른 관리 및 정보 제공을 위해 아토피 예방상담실을 운영, 취약계층 아토피 의료비 지원, 아토피 체험교실 등 아토피 예방관리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토피 예방상담실 운영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 5시까지로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어린이 청소년 중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의원, 한의원, 한방병원 의료기관에서 아토피피부염 (L20)을 진단받은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진단서 (L20), 주민등록 등본을 구비해 신청하면 로션 또는 비누 등 보습제를 월 1회 지원한다.

또한 아토피 예방상담실에 등록 된 취약계층 환아 중 기준중위 소득 100% 이하 가정(4인 소득기준 : 4,749,000원)은 아토피 진료 및 약제비 등 본인부담금을 연간 1인당 50만원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아토피 전문강사를 초빙해 아토피 피부 관리법, 천연재료를 이용한 케어용품 만들기 등 아토피 체험교실을 연 6회 운영할 계획이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토피 피부염 예방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진료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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