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 문화관광해설사로 12년 간 근무한 손정자 씨가 지역인재 발굴과 교육 발전을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마무리를 아름답게 했다. 손정자 씨(왼쪽)이 이병환 성주군수(오른쪽)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성주군)

(성주=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지난 12년간 성주군 문화관광사로 근무했던 손정자 씨(여, 71세)가 별고을장학회에 지역인재 발굴과 교육 발전을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아름답게 자신의 일을 마무리했다.

손 씨는 평소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아 교육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지난 2013년에도 (사)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성주군 문화관광해설사로 근무한 손 씨는 지역관광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로 모범 군민상을 수상했었다.

손정자 씨는 "문화관광해설사로 근무한 지 12년을 마감하면서 평소에 관심이 많은 군 인재육성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 문화관광 발전에 큰 힘을 보태 주시고 장학금 기탁까지,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을 훈훈하게 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성주군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과 교육환경개선에 더욱 신경쓰겠다"라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20.1.28/국제뉴스 guk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