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잠재적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 오는 2월 5일까지 참가자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하는 신개념 보건서비스이다.

대사성질환 위험군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추진된다.

사업 참가자는 무료로 지원하는 신체 활동량계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본인의 건강정보, 활동량 등을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에게 자동으로 전송시켜 전담팀으로부터 건강상태 상담, 식생활·운동 지도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건강관리 계획에 따른 목표달성을 위해 월 1회 집중상담, 온라인교육, 중간·사후검사 등을 받게 되며, 보건소 체력단련실 이용과 각종 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기회 등도 제공받는다.

20대부터 50대 사이 스마트폰을 소지한 군민 중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3가지 이상인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대상자는 2월 5일까지 군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센터(☎580-3228, 3209)로 별도의 서류 없이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군 보건소에서는 신청자에 한해 개별 면담과 기본검사를 거친 후 판정수치를 확인하여 최종 참가자를 선발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편리하게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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