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농구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세계적인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26일(미국 현지시간) 둘째 딸 지아나와 그의 농구 팀원, 팀원 부모, 조종사 등 9명이 탄 헬리콥터를 타고 사우전드 오스크로 이동 중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탄 헬리콥터는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추락하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그들은 맘바 아카데미에 농구를 하러 가는 중에 사고를 당했다.

갑작스런 코비 브라이언트 죽음에 세계 모든 그의 팬들이 슬픔에 잠겼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머라이어 캐리, 우사인 볼트, 마이클 조던 등 많은 이들이 애도의 글을 남겼다.

또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선수인 해리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경기 당시 경기장을 방문한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여전히 믿을 수 없다. 코비 당신은 스포츠맨 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특별했다. 은퇴와 오스카가 승리한 후에 당신과 한 이야기를 기억한다. 당신에게 많은 영감을 받은 많은 이들이 그리워할 것이다. 이 비극적으로 사고로 가족을 잃은 당신의 가족들을 위로한다. 명복을 빈다”며 그의 애도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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