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책상황실, 입도객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모니터링 진행 중
신종코로나바이러스 24시간 감시·대응 총력

 

(제주=국제뉴스) 김승환 기자=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도내 유입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도, 보건소, 의료기관 합동으로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는 중앙부처와 상황공유 및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매일 9시 국내외 발생 현황 및 대응 상항을 발표하고 필요시 수시 브리핑을 진행 중이다.

도에서는 발생상황 및 접촉자 관리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질병관리본부와 공유하며 도내에 의심환자 유입·발생 시 상황을 신속하게 도민들에게 전달하여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가 있다면 도 방역대책상황실(710-2910)로 즉시 알려달라며 언론과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도 방역대책상황실은 “내일부터 연휴기간이 끝나 모든 의료기관이 정상진료를 시작하면 의료기관의 대응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할 계획”이라며 “제주를 방문하는 방문객 및 도민들은 개인위생 수칙을 한 번 숙지하고 호홉기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7개 선별 진료소 의료기관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연휴기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퍼져나가면서 도민사회에 불안감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며 “불필요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며, 발열호흡기 증상 발생 시엔 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현재 제주도는 제주대학교・한라・한마음・한국・중앙・서귀포열린병원, 서귀포의료원을 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중에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6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감염병 담당자 지침 교육을 통해 유증사자 및 접촉자 관리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 및 발열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연락 정보(질병관리본부 1339, 제주도 콜센터 120)를 담은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리플릿(36000부)을 배부하는 등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카드뉴스, 배너)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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