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청 전경(사진=성주군)

(성주=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27일 국내에서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55세의 남성으로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은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 외 국가(태국, 일본 등) 등으로 확산되고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높다는 발표에 따라 감염병 조기발견과 지역 내 확산 방지에 돌입했다. 군민들에게는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성주군은 우리의 설 연휴기간과 중국 춘절이 겹쳐 이 기간 국내·외 여행자가 증가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설 연휴기간 감염병 비상방역반 및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감염병 예방과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를 강화하고, 내원 환자의 해외 여행력 확인해 의심환자는 신속하게 신고하도록 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해외여행 후 발열, 기침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로 연락·상담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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