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성동구는 "만 20세∼49세(1999년∼1970년) A형간염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A형간염 고위험군 대상자는 만 20세∼49세(1999년∼1970년) 중 B18 만성바이 러스성 간염(Chronic viral hepatitis), K74 간의 섬유증 및 경변증 등의 상병코드로 입원 또는 외래 진료 기록이 있는 자이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상병코드는 10가지로 보건소 및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30대(1980년∼1999년생) 대상자는 1월 13일부터 6개월 간격으로, 40대(1970년∼1979년생) 대상자는 2월 1일 부터 항체검사 시행 후 2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관내 위탁의료기관 25개 기관이 접종에 참여한다.

지난 13일 복지부에서는 20∼30대 대상자들에게 무료접종 문자발송 안내를 시행했다. 문자를 받지 못한 고위험군 대상자는 해당 상병코드가 등재된 진료기록부 또는 진단서 등을 준비하여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성동구는 "백신 소진 등의 상황을 고려해 위탁의료기관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무료 예방접종에 참여중인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에서 조회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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