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기획재정부는 "2019년도 담배 판매량은 34.5억 갑으로 전년도 34.7억 갑 대비 0.7% 감소했고,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도 43.6억 갑 대비 20.9%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9년 4분기 담배 판매량은 8.4억 갑으로 3분기 9.3억 갑 대비 9.1% 감소했다"며 "궐련은 판매 감소세가 이어졌고 2019년 하반기부터는 궐련형 전자담배 ․ CSV 등 신종 전자담배 판매도 둔화세"라고 덧붙였다.

또 궐련 판매량은 30.6억 갑으로 전년도 31.4억 갑 대비 2.4% 감소하였고, 2014년도 43.6억 갑 대비 29.7% 감소했다. 4분기 판매량은 7.6억 갑으로 3분기 8.3억 갑 대비 8.4% 감소했다.

이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3.6억 갑으로 전년도 3.3억 갑 대비 9.3% 증가했다. 하지만 2017년도 출시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던 판매량은 2019년 3분기 87.2백만 갑으로 2분기 대비 14.2% 감소했다.

기재부는 "2019년 제세부담금은 11.0조 원으로 반출량(33.6억 갑)이 전년(35.8억 갑) 대비 감소(6.2%)함에 따라 6.5% 감소했다. 궐련의 경우 반출량(30.3억 갑)이 전년(31.7억 갑) 대비 4.5% 감소함에 따라 제세부담금은 4,717억 원 감소했다.

한편 궐련형 전자담배는 반출량(3.0억 갑)이 전년(4.1억 갑) 대비 27.4% 감소함에 따라 제세부담금은 3,391억 원 감소(12,402억 원→9,011억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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