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기상청은 "현재,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시간당 5mm 내외의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호우주의보, 강풍주의보, 풍랑경보, 풍랑주의보가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발효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현재, 단위: mm) [북부] 제주 6.6mm, 산천단 15.5mm, [남부] 서귀포 6.0mm, 신례 10.5mm, [동부] 성산 5.3mm, 송당 10.0mm 등이다.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비의 강도가 차차 강해지면서 오늘(27일) 새벽(00시)부터 낮(15시) 사이에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한라산 정상부근(윗세오름, 진달래밭)에는 영하의 기온으로 눈이 내려 쌓이고 결빙되는 곳이 있겠으니, 등반길 안전사고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부앞바다, 남부앞바다에 풍랑경보, 북부앞바다와 서부앞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북동풍이 35~80km/h(10~22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0~6.0m 차차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2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며, 오늘(26일)과 내일(27일) 풍랑과 겹치면서 해안지역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