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과역시장이 각 국별로 시정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사진=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전번 회에 이어 계속된다. 2020년 경자년 새해 들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시정의 각 분야에 대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대구시정 방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는 것도 시민들이 시정과 함께 동참하고 서로 소통·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혁신을 통해 도시를 재창조해 시민이 행복한 공동체인 대구를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2020년도 도시재창조분야의 시정방향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언급해 보기로 한다.

▲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공급확대

권영진 대구시장은 공약사항으로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공주택을 임대·공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266억 원을 들여 5000호를 공급목표로 잡고 있다. 2019년까지 1367호의 공급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목표대비 27%를 달성했다.

2020년도 공급목표 달성률은 33%로 올리는 것이며 세부적인 추진계획은 첫째,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매입임대를 추가공급 할 것이다.

둘째, 청년행복주택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 할 것이다. 복현지구 서대구미래 비즈니스발전소는 사업승인이 났으며 안심 뉴타운은 착공에 들어갔고 수성 알파시티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셋째, 대경연 용역(2020년 6월 완료)으로 대구형 청년임대 주택 공급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도심 내 청년 임대주택 후보지를 적극 발굴 할 것이다.

▲ 취약계층 주거안정 지원 강화

첫째, 저소득층 주거급여를 지원 할 것이다. 기준 중위소득 45% 이하 가구(82000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임차급여, 수선유지급여를 그 내용으로 한다.

둘째,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시설 개선을 할 것이다. 도시공사 관리 영구임대아파트 5개단지 6800세대 10435명을 대상으로 한다. 그 내용은 주거약자 편의시설 설치, 욕실안전 개선, 외벽도장 등이다.

셋째, 영구임대주택 보증금을 지원 할 것이다. 도시공사 관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예정자 150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임대보증금의 50%이내(150만원 한도)로 2년 무이자 균등 상환이다.

넷째,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전개할 것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거주 노후 주택(150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생활 필수 시설 개·보수를 내용으로 한다.

다섯째, 주거복지센터를 운영 할 것이다. 저소득층, 장애인 등 자립기반이 취약한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거상담, 정보제공, 주거지원 서비스 등 (연간 6000여 건)을 그 내용으로 한다.

다음 회에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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