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소 2개 추가(총 12소), 2시간 연장 운영

▲ 제주시 양지공원

(제주=국제뉴스) 김승환 기자= 제주도가 우리민족 최대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양지공원을 찾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증가할 것을 예상해 임시분향소 설치와 함께 개방시간을 연장한다.

제주도는 설 연휴기간은 24~27일, 2만 5천여명의 추모객들이 양지공원 「추모의 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가족 지원을 위해 기존 10개소의 분향실외 임시 분향소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개방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유가족을 지원한다.

양지공원을 찾는 방문객은 평일에는 500명 정도에 이르고 있으나, 연휴기간에는 가족들의 방문이 폭증(명절당일 10000명 내외)하고 있어 추모객들이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같이 분향소 추가설치 및 시간을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양지공원에서는 추모객들이 추모의집 이용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봉안위치 안내, 교통 및 주차질서 유지 등 편의제공을 위하여 특별 근무조를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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