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새해 첫날 긴급대책회의...선제적 대응방안 강구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접촉자 5명이 발생하면서 비상체제로 들어갔다.

25일 시에 따르면 '우한 폐렴' 확진자와 함께 비행기에 동승했거나 검역소 직원 등 5명이 관내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날 오후 5시 이재준 시장(사진)은 덕양구보건소에서 이재철 제1부시장과 덕양구와 일산동·서구 3개 구 보건소장과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발생현황을 알리는 등 선제적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매일 대책회의를 통한 발생현황 모니터링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확진자는 조사대상자에서 유증상자 32명 중 2명이 확진됐으며 32명 음성으로 나타난 상태다.

윤경진 언론홍보담당관은 "시장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접촉차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곧바로 대책회의를 소집했다"며"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강구와 관내 유입차단과 발생대비 대책 수립 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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