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각 국별로 시정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사진=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전번 회에 이어 계속된다. 2020년 경자년 새해 들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시정의 각 분야에 대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대구시정 방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는 것도 시민들이 시정과 함께 동참하고 서로 소통·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혁신을 통해 도시를 재창조해 시민이 행복한 공동체인 대구를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2020년도 도시재창조분야의 시정방향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언급해 보기로 한다.

▲ 도시재생 뉴딜 사업내실화

첫째, 기존 사업을 관리강화 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한 예산 집행실적을 관리할 것이며 부진사업 중심으로 실행가능성, 대안 등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2020년 집행 실행률을 80%로 끌어올릴 것이다.

둘째, 도시재생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3가지 신 유형사업(인정사업, 혁신지구, 총괄사업관리자)을 도입할 계획이다. 따라서 계획단계에 있는 전액 지방비 인프라 사업을 전수 조사하고 기존 공모 탈락사업 중 신 유형 적용 가능 사업을 검토할 것이다. 2020년 목표는 3개소 선정이다.

▲ 대구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국가주도 공모사업의 한계를 넘어 특색 있는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다. 사업은 2020년에서 2021년까지 중구 원도심 일원을 대상으로 근대건축물의 보존·활용을 통한 역사·문화 환경재생 하이테크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도시로 재생시킬 것이다.

▲ 도시재생 시민주도 역량강화

‘시민참여’를 넘어 ‘시민주도’로 도시재생 추진방식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따라서 리더그룹 육성 및 활동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시재생 활동주체 거점공간을 2개소 운영할 것이다.

또 2020 도시재생 한마당은 시민이 주도하여 개최 할 계획이며 이는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시민이 주도하고 행정은 지원 역할을 할 것이다.

▲ 2030 도사·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주택노후 불량률, 기반시설 열악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하여 구·군, 의회 및 주민동의를 거쳐 정비예정구역을 지정, 해체를 추진할 것이다.

또 수급상황 등 주택시장 동향을 고려하여 정비사업 우선순위 선정 후 단계별 계획을 통해 공동주택 공급시기를 조정할 것이다.

따라서 도시 및 주거환경의 제도적·사회적·환경적 여건변화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정비사업의 방향과 기준을 제시할 계획으로 있다.

▲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지원

지역건설경기는 공공분야에서 다사-왜관 광역도로, 상화로 등 대형공사 신규발주로 예년대비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분야에서는 지역 내 민간공동주택 분양 호조로 최대 건설 물량이 예상된다.

따라서 민간 정비조합 대상 지역업체 용적률 인센티브제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전문건설업체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10개사 정도 추진할 것이다.

또 외지 대형 시공사와 지역전문건설업체 만남의 날을 추진하고 대형 공공 공사의 계획단계부터 분할 발주 등 지역참여 제고방안을 적극 검토 할 것이다.

다음 회에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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