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해적' 포스터

영화 ‘해적’이 시청자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있다.

설 명절인 오늘 25일(토) 낮 1시부터 채널A에서는 2014년 개봉작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이 방영된다.

영화 ‘해적’은 김남길, 손예진, 김태우가 주연을 맡은 사극으로 조선 건국 보름 전 사라진 국새를 찾기 위한 조선 최강 도적들의 대격전을 그린 초대형 액션 어드벤쳐다.

특히 주연배우 손예진은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액션에 대해서 그동안 겁나서 못한 게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를 찍으면서 액션을 아주 살짝 맛볼 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액션은 안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여자 해적이라는 자체가 끌렸고, 더 늦기 전에 몸이 굳으면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과감히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예진은 또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깐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더라. 너무 힘들고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으니깐 힘들었다”며 “액션 본능은 끝날 때 쯤 느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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