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월평균 소득은 전기가스공급업이 619만원으로 가장 높아

(대전=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통계청은 "2018년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소득은 297만원, 중위소득은 220만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만원(3.4%), 10만원(4.6%) 증가한 것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보면, 조직형태별 월평균 소득은 회사법인 326만원, 회사이외법인 328만원, 정부·비법인단체 330만원, 개인기업체 167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대기업의 월평균소득은 501만원, 중소기업은 231만원, 비영리기업은 327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만원(2.6%), 8만원(3.7%), 8만원(2.5%) 증가했다.

산업별 월평균 소득은 전기가스공급업이 61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숙박·음식점업이 132만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월평균 소득은 남자가 347만원, 여자는 225만원으로 남자가 여자의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연령별로는 40대의 평균소득이 36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50대(341만원), 30대(322만원), 20대(206만원), 60세 이상(202만원), 19세 이하 (78만원) 순이었다.

한편 근속기간 20년 이상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735만원, 1년 미만 근로자는 169만원으로 근속기간이 길수록 소득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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