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란이 ‘슈가맨3’에 등장한 가운데, 일흔의 나이에도 불구 여전한 가창력을 뽐냈다.

문주란은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일흔이다. 그는 1966년 18살의 나이로 데뷔하며 가요계 한 획을 그었다.

그는 현재까지도 결혼하지 않고 홀로 지내고 있다. 그는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했을 당시 “결혼은 못한 게 아니고 안 한 거다”며 “당시 너무 바빠서 결혼 시기를 놓치기도 했고 후에 나 스스로 결혼하지 않기로 한 것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주란은 “결혼에도 수명처럼 운명이 있는 것 같다. 누구는 빨리 죽고 누구는 더 사는 것처럼 어떤 사람은 결혼해서 살고 어떤 사람은 결혼 안하고 사는 거다”며 “내 운명에 결혼은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문주란은 “나를 보고 독신이 편하고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나름의 고독과 외로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주란은 지난 1966년 백영호 작곡집 ‘동숙의 노래’로 데뷔해 ‘목화아가씨’ ‘장미의 그림자’ ‘당신이 있으니까’ ‘해바라기 마음’ ‘마음이 고와야지’ 등 다양한 인기곡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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