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업인 고령화 우량 육묘 안전 생산·공급

▲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고품질 벼 육묘장 설치 지원 사업 등 26곳에 4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농업인 고령화 및 소규모 농가 육묘 노동력 부족 현상 해소와 우량 육묘 안전생산 및 공급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고품질 벼 육묘장 신규설치 1곳에 3억원, 소규모 벼 육묘장 설치 지원사업 25곳에 1억4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26곳에 4억4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고품질 벼 육묘장 사업자에 못자리 상토 일부를 추가 지원, 농가에 판매되는 벼 육묘가격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도록 협의한다.

2020년도 1월 현재 청주시 관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벼 육묘 시설은 고품질벼 육묘장 55곳, 소규모 육묘장 552곳이다.

연간 벼 육묘생산량은 150만6000상자로 이는 청주시 전체 벼 재배 계획면적의 58%인 5,020ha를 식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우세영 식량작물팀 주무관은 "벼 육묘 재배시설 신규·보완 사업을 지속 추진해 우량 건묘 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농가의 노동력 부족현상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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