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김범수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을 한 이유를 고백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범수 아나운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99년 SBS 공채 8기 아나운서로 데뷔했지만 이후 프리 선언을 했다. 김범수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선언의 이유에 대해 "아나운서로 열심히 일하다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다"며 고백했다.

하지만 김희철이 "몇 년 뒤에 사실 돈 때문이라고 양심 선언 했다던데?"라고 묻자 김범수는 당황하며 "그 당시에는 그랬지만 다양한 경험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구라는 김범수의 프리 선언을 미리 예상했다며 "몇 번 함께 방송했는데, 내게 출연료를 물어보더라"며 "어느 정도 받는다고 얘기했더니, '얘가 그정도 받아?'하는 표정이었다. 그 때 이 양반이 조만간 나가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범수는 "아나운서 하게 되면 인기와 대우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좋지만 친구들이 전문가적인 역량 키워나가는걸 보니 뒤처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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