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정부는 "수송력 증강 기간 중 예비차량(407대)을 투입해 고속버스 운행횟수를 평시보다 1일 평균 1,221회(5,280회→6,501회) 늘려 수송능력을 23.1%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속버스 업계는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고속버스 예매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필요한 경우 예비차량을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존 우등버스의 편의성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킨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할 경우 보다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재 총 39개 노선(202대)이 운영 중이다. 

귀성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전국 터미널 620개 중 약 530개 터미널에서 시외버스 예매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늦은 귀성?귀경을 위해 관할 지자체와 수송대책을 확보했다. 

또 성묘객 편의를 위해 1월 25일(토)과 1월 26일(일)은 망우리·용미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53회(354회→413회/1일) 늘려서 운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버스 운전자의 과로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배차 간격을 조정하여 휴식시간을 보장할 계획이며, 기상악화 및 도로결빙 시 운전요령, 졸음운전 예방 등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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