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성치두 전주을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동산 문제로 인한 자산 양극화, 비혼, 저출산 등이 심각하다"며 "집이 극심한 투기 수단이 된 상황을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현재 주택 가격 급등으로 인한 주거비용 상승은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면서  "지나친 주거비 상승은 비혼, 저출산 문제를 심화시켜 대한민국 고령화를 앞당기고 결국 국가 생산성을 떨어뜨려 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과 지방, 강남과 강북, 대도시와 소도시의 양극화, 빈부격차를 심화시킨다"며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사람이 열심히 땀 흘려 일한 근로자들보다 더 잘 사는 나라'라는 사실은 국민들 특히 청년 세대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위해 서울과 지방 도시에 공공임대아파트를 대량 공급해야한다"면서 "땅값이 비싼 곳은 초고층으로 지어 건설비용과 임대료를 맞추고 청년들의 결혼, 출산, 서민들의 주거를 위해 소형 뿐 아니라 선호하는 면적인 중형(약 30평대)으로까지 지어서 시중 실거래가의 60% 선에서 임대료를 정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국회의원, 고위공직자들 상당수가 투기의 상징이 된 강남권에 주택을 갖고 있고 여러 채를 소유한 경우가 많다"면서 "고위공직자들의 도시지역 다주택 소유를 금지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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