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등 정치 참여 확대 경선 관련 비용 감면 결정

▲ 23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총 9명의 4.15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에게 임명장 수여식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자유한국당이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7일간  지역구 출마 후보자 공모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당은 23일 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지역구 출마 후보자 공모 일정을 확정했다.

공관위는 또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등의 공천 관련 비용을 감면하기로 했다.

20대 후보자의 경우 심사료 전액 면제 경선비용 전액 지원, △ 30대 후보자의 경우, 심사료 반액 면제·경선비용 반액 지원 △중증장애인·탈북민·다문화·유공자의 경우 심사료 전액 면제, 경선비용 전액 지원을 결정했다.

또 △공익제보자·사무처당직자·국회의원 보좌진의 경우심사료 반액 면제, 경선비용 반액 지원하기로했다.

공관위는 이날 부위원장에 이석연 변호사 및 공정선거소위원회와 여론조사 소위원회 구성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4.15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임명장수여식에서 "공천에서 이겨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비롯해서 변화와 쇄신의 의지에 있어서 한국당이 앞서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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