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남구청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지난 13일부터 31일까지 설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중점추진 과제로는 ▴물가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 ▴근로자 지원 대책 ▴귀성객 특별 교통대책 추진 ▴취약계층 지원 및 보호 ▴화재 및 산불 예방 대책 ▴각종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 대책 ▴시민생활 불편 해소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수거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특히, 보건․쓰레기․교통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는 상황실 및 대책반을 운영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남구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명절 당일에도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 행정 공무원 2명이 근무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량 환자 발생 등 유사시를 대비한다.

귀성객 수송 및 주차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남구청 외 47개소 공공기관, 학교 등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교통 불편사항을 조치한다.

또한, 쾌적한 환경 속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중에도 비상근무 상황반 및 기동처리반을 운영하여 환경정비 및 쓰레기 처리에 효율적으로 대처한다.

다만, 연휴기간 중에는 25일(토) 설 당일부터 27일(월)까지 3일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며, 음식물쓰레기는 25일(토), 26일(일) 양일간 수거하지 않으므로, 이 점은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 시 유의해야할 점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오랜만에 만나 가족들과 함께하는 만큼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중에도 종합사황실 운영 등 유사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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