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구청 전경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2020년 계양구 1사 무역사절단 파견 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성 높은 제품을 보유함에도 해외영업력 부족으로 자체 해외마케팅 추진이 어려운 관내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본 사업은 계양구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5개 업체를 선정하여 항공료, 통역비 등을 포함해 기업 당 최고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지원 사업은 베트남을 비롯하여 9개국에 상주한 인천광역시 지정 무역사무소를 통해 현지 수출 상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만족도와 계약 성사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2월 12일까지 인천광역시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업체는 사전 섭외된 현지 유망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기업, 소상공인을 계양구에서 추천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 3천만 원 한도의 보증서를 발행하여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본 사업은 2천만 원이었던 보증한도를 금년부터는 3천만 원으로 상액 지원해 경영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담당자는 "계속된 경기침체로 관내 기업인분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계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올해 실시하는 우리 구의 기업 지원 사업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계양구 관계자는 "2월 중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032-450-5523)로 문의하거나 계양구청 홈페이지(www.gyeyang.go.kr)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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