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각 국별로 2020년 새해 시정 추진방향에 대해 각 분야 별 업무보고를 받고 토의를 하고 있다.(사진=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2020년 경자년 새해 들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각 분야에 대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대구시정 방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는 것도 시민들이 시정과 함께 동참하고 서로 소통·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적으로 언급할 시정 분야는 시민들의 안전에 관한 분야이다. 왜냐하면 안전이야 말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과 직결되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하다.

▲ 안전에 대한 시민요구 증대

따라서 권 시장은 안전 분야에 대해 첫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체 중심 안전 활동 및 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요즈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수준이 증가하고 매년 재난 안전사고가 큰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시민요구가 한층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 재난 사전 예방 및 사후 점검 시스템화

둘째, 재난 발생 전에 설계부터 재난발생 요인 제거 및 사후점검을 시스템화할 작정이다.

경제성장과 도시화 등으로 인해 재난의 대형화와 다양한 원인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대형 복합재난 발생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또 시설물 노후화 및 신종 여가활동 증가에 따른 일상 속 위험요소가 증대하고 있다. 왜냐하면 주요 시설물 4108개소 중 30년 이상 노후 시설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재난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후의 점검을 체계적으로 시스템화 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본다.

▲ 재난관리기금 활용 재난취약계층 지원 강화

셋째,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재난취약계층의 지원을 강화 활 것이다. 지금 지구 곳곳에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호우와 기록적인 폭염한파가 빈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새로운 재난인 지진, 미세먼지 등이 사회적 이슈로 크게 부상하고 있으므로 기후변화에 따른 신종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 기금을 활용해 재난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이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45%가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재난기금의 활용이 절실하게 요망된다고 보여 진다.

다음 회에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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