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보건대학교,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결과보고회.(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삼육보건대학교는 교육부와 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결과보고회를 지난 22일 실시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여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마인드 및 전공 실무능력 배양, 취업역량을 향상하도록 지원하는 대학 단위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작년 4월 선정된 6명의 학생은 지난 8월에 미국과 캐나다로 출국하여 16주간 현지적응교육과 전공별 현장학습을 마치고 귀국했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지정공모기관인 미국 Western Iowa Tech Community College에는 간호학과 도혜림, 윤인수 학생, 캐나다 Dawson College에는 의료정보과 이채은 학생이 다녀왔으며 자유공모로 선발된 간호학과 조윤, 박예윤, 홍예원 학생은 미국 LA Vocational Institute를 다녀왔다.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6명의 학생들은 각기 어학능력향상 과정 전공분야의 지식탐구,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에 대해 본인이 16주간 보고 느낀점들을 생생하게 영상 및 발표자료를 통해 전달했다.  

조윤 학생은 "미국에는 Phlebotomist(정맥채혈사)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임상병리사와 비슷한 개념이다. 

이 과정의 수료를 위해 실습생들도 직접 환자에게 주사로 채혈이 가능한 미국에서의 실습은 임상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선진의료국인 미국은 충분한 인력지원과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양한 의료장비를 사용해 안전하게 케어하는게 일상화 되어 있었으며 한국과 달리 식사시간 및 휴게시간을 엄격히 지키는 것은 우리나라도 정착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예윤 학생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전 사진부분에 뛰어난 창의력으로 장려상에 입상했다. 

박두한 총장은 "글로벌현장학습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단기연수보다 큰 효과가 있어 예산확대가 되는 것으로 안다. 우리대학도 단기연수와 더불어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의 도입으로 장기연수의 제도적 틀을 마련하겠다."라며 "이러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후배들에게도 널리 알려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에 진출하는 기회를 갖게 되고를 희망하며 비전을 품은 우리 학생들이 성공하는데 최대한 돕겠다."라고 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2012년부터 미국과 독일, 호주, 캐나다로 28명의 학생이 글로벌현장학습에 참여했으며, 이 외에도 SHU Explorer와 SHU Propeller등 6개의 체계화 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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