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 평온한 해양치안 확보 총력

▲ 조성철 군산해경서장이 해망파출소를 방문 설 연휴 기간 완벽한 해양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해경이 설 연휴를 맞아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경비에 돌입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설 명절 연휴기간 중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민생범죄 등을 차단해 귀성객이 안심하고 고향에 방문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을 '설 연휴 특별경비 기간'으로 정하고 평온한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조성철 서장은 이날 경비함정 전용부두와 구조대, 항공대 등을 방문해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출동태세를 유지 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 기간 동안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하고 각급 지휘관 등은 1시간 내로 상황근무가 가능한 위치에 대기토록 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2천여명의 귀성객이 도서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과 유람선,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항로에 대한 순찰활동도 강화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안가과 해양레저 집중수역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해상 강・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과적・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근절을 위해 강력한 형사활동에 돌입했다.

한편, 조성철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설 명절 들뜬 분위기로 인해 해양사고 우려가 높다"며 "바다에 나가기 전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조그마한 사고라도 신속하게 해양경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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