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시보건소는 경로당 순환 주치의제인 ‘찾아가는 우리 동네 의료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의 찾아가는 우리 동네 의료서비스는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담당 주치의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이동 진료팀이 경로당을 방문, 건강상담·한방진료·기초건강검진(혈압·혈당측정)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 대비 27% 증가한 경로당 80여 개소를 방문할 예정으로, 오는 3월부터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관내 도서지역 5개소 주민들의 건강보장 및 형평성 강화를 위해 월 1회 순회진료를 실시해 증상에 따른 약 처방, 복약지도, 한방진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과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보건소 만성질환 관리 사업과 연계해 사후관리도 실시할 방침이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사업대상 경로당을 점차 확대해 누구나 행복을 누리며 시민이 함께하는 군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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