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출연해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영화상을 99% 받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 이게 사실 굉장한 거다. 한국 영화가 후보에 오른 게 처음이다. 다 메인 후보"라고 덧붙였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앞서 방송된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도 영화 '기생충'에 대해 언급하며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에 대해 "가장 명성 높은 감독들이 많이 진출하는 칸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이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아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통 일반적으로 칸, 베니스,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세계 3대 영화제라고 지칭을 하는데, 해가 갈수록 칸영화제 위상이 나머지 두 영화제보다 훨씬 높은 것이 사실이다. 사실상 세계 최고의 영화제라고 말할 수 있다"라며 "노벨문학상이나 맨부커상 같은 상을 받은 것과 비슷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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