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화)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는 구해준(김흥수 분)의 생모가 캐리(최명길 분)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충격받은 인철(이훈 분)의 모습이 방송되었다.

이날 인철은 은하(지수원 분)가 캐리의 칫솔을 가져와선 구해준과 캐리의 유전자를 검사하자는 말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은하는 구해준과 캐리가 친모자 관계로 나오면 캐리를 차미연이 맞다며 인철을 부추겼다.

인철은 압구정동 아파트들의 시시티비를 모두 확보함으로써 설간호사의 위치를 파악하려 했고, 혹시나 설간호사로 인해 차미연의 아기를 바꿔치기 했던 30년 전 악행이 밝혀질까 노심초사했다.

다음 날 퀵서비스맨에게 배달받은 봉투를 들고서 인철은 떨리는 심정으로 서류를 확인했고, 캐리정이 구해준의 친모 차미연이었다는 증거를 확실하게 잡았지만, 심적 부담감이 큰 나머지 “정신차려, 꿈 아니고 현실이야”를 되뇌는 모습을 보였다.

구해준과의 친자확인을 통해 30년 만에 캐리의 정체를 파악한 인철. 어쩌면 차미연을 가장 가까이서 오래 지켜봐왔던 인물로써 인철이 극을 어떻게 끌어갈지 한껏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KBS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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