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르키나베 대원(자료사진) ⓒAFPBBNews

부르키나파소 산마텐가 지역의 한 시장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해 민간인 36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르키나파소 정부에 따르면 무장 세력이 알라무 마을의 시장에 진입해 사람들을 공격한 후 구조물을 불살랐다.

이 같은 유혈사태는 이 나라에서 빈번한 폭력 사태의 일부다. 지난 2년 동안 수백명이 목숨을 잃었고, 약 100만명이 집을 떠났다.

정부는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이러한 반복적인 공격 때문에 국방군과 보안군 간의 진정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크 마크 카보레 부르키나파소 대통령은 이틀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요청했다. 누구의 소행인지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알카에다와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이슬람 단체들은 최근 몇달 동안 부르키나파소에서 민간인과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다. 광업 호송차 공격에서는 약 40명이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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