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배일집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이혼에 대해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일집이 출연했다. 1947년 생인 배일집은 1971년 TBC 쇼쇼쇼로 데뷔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배일집은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손가정만 안됐다면 아이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잘됐다. 부부가 같이 있으면 아이들이 더 잘될 수 있었는데 아이들을 잡아주는 역할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오래전 이혼한 배일집은 앞서 한 방송에서도 이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배일집은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사춘기 때는 보통 어리광도 부리고 크지 않냐. 제 큰딸은 동생을 돌보느라 사춘기도 그냥 지나쳤다"며 "엄마의 빈자리로 마음 고생한 딸과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힌 바 있다. 배일집은 "지금은 이혼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지만 예전엔 아니었다. 이혼한 후 5년 동안 그 사실을 숨겼다"며 "당시 중학교 1학년, 3학년이었던 남매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할 것이 염려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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