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인적쇄신 위해 불출마 결심’

22일 오전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21대 4.15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대전=국제뉴스) 강민석 기자= 대전시장을 지낸 박성효(64)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유성구갑 당협위원장이 22일 오전 한국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인적쇄신을 위해 젊은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올 4.15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21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보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나가는 중대한 선거"라며 "금번 총선 결과 대한민국이 크게 요동칠 것이며, 이번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승리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이러다가 큰일 나겠구나, 이런 사회가 정말 공정한 사회인가 의구심이 든다"며 "이번 총선에선 민심이 많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우리당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백의 종군의 자세로 총선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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