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로 제수용품 구입... 상인들과 현장소통 간담회 가져

▲ (사진제공=경남도) 김경수(오른쪽) 경남지사가 설 연휴를 이틀 앞둔 22일 오후 창원시 소재 진해중앙시장을 방문해 한 가게에서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가 설 연휴를 이틀 앞둔 22일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화를 갖는 등 민생행보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창원시 소재 진해중앙시장을 방문해 도 일자리경제국장 등과 함께 점포를 한 시간 정도 둘러보며 명절 물가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진해중앙시장에서 제로페이 경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떡과 과일 등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이어 진해중앙시장에서 3대째 운영 중인 '미진과자점'에서 우창수 상인회장, 최정교 번영회장 등 상인들과 함께 현장 소통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우창수 상인회장은 "대형유통업체·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전통시장은 많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변화되는 유통구조 속에서 전통시장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활력을 찾기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4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내 12개 시장에 주차시설을 확충하고, 54개 시장에 시설현대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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