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60명 참여해 쓰레기 수거 및 껌 제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21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지난 21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가 설 명절을 맞이해 광안리해수욕장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제공=신천지예수교 안드레교회

이날 봉사자 60여 명은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 버려진 담배꽁초 및 쓰레기 수거와 껌제거 등 활발한 정화활동을 펼쳤다.

봉사에 참여한 박지민(28·여)씨는 "명절을 앞두고 고향에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해서 동참하게 됐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가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설을 맞이해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광안리해변을 보여주기 위해 청소를 하게 됐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영구에 거주하고 있는 김민수(29) 씨는 "지나가다 봉사하는걸 몇 번 봤었다. 신천지를 알고는 있었지만 봉사를 이렇게 많이 하는지 몰랐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신천지에서 좋은 일 많이 하는 것을 알고 오해를 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 21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가 설 명절을 맞이해 광안리해수욕장 대청소를 실시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신천지예수교 안드레교회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칙칙한 벽에 생기를 불어넣는 벽화봉사,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닥터, 헌혈행사, 도시락 지원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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