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템플스테이는 일상에서 벗어나 그 동안 학교, 학원 등 긴장속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나를 찾는 108배, 장점과 단점을 알아가는 미술치료, 보행명상, 온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식상하다는 인식을 탈피, 재미·흥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힘들면서도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내 자신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고 육지장사 지원 큰스님은 "자연의 오케스트라를 들을 수 있는 육지장사에 온 것을 환영하고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찰서 관계자는 "하반기 희망학생 중심으로 주말 템플스테이를 모집,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명섭 기자
6k2bbj61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