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2월 8일...지역 실정 따라 탄력 운영

▲ (경남=국제뉴스) 경남도. (사진=황재윤 기자)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설을 맞아 승묘객 편의를 위해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임도 2,511km에 대해 1월 20일부터 2월 8일까지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도 개방에서 노폭이 좁고, 급커브가 있고, 노면에 낙석 등이 떨어질 위험이 있는 곳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도내 각 시·군의 실정에 따라 임도 개방은 탄력적으로 운영돼 자세한 사항은 시·군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특히 임도는 산림사업을 위해 개설한 도로로 비포장 구간이 많아 임도를 이용할 때는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임산물을 무단으로 채취하거나 쓰레기를 투기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재원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평소 임도는 산불예방 등을 위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며 "이번에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임도를 개방하고 있는 만큼 산불예방 및 산림 보호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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