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법무부 대전준법지원센터는 명절을 맞이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휴식을 취하는 충남 세종시 금남면 용포2리 경로당 등 9곳을 찾아 소독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22일 법무부 대전준법지원센터(소장 최우철)는 명절을 맞이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휴식을 취하는 충남 세종시 금남면 용포2리 경로당 등 9곳을 찾아 소독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경로당 환경개선 활동은 교통이 불편한 사유로 봉사자들이 자주 찾아오기 곤란한 지역에 소재한 경로당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세종시 금남면사무소 사회복지사 이다은 팀장의 신청으로 이루어 졌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에 의해 너무나도 달라진 용포 2리 경로당의 모습을 접한 어르신 송00씨(83세)는 "교통이 불편해서 누구하나 청소도 안해주고 열악했는데 이렇게 깨끗해진 경로당을 보니 정말로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경로당 청결 활동을 펼친 강00씨(58세)는 "부모님 같이 연로한 분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휴식하신다는 사실에 놀랐고 내 부모님이 지내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며 정성껏 청소를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보호관찰소 최우철 소장은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적극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시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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