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감찰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는데 노력

▲ (경남=국제뉴스) 경남도청. (사진=황재윤 기자)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도로교통안전분야에 대한 안전감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까지 안전한 경남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도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해 안전사고가 집중되는 분야를 분석하고 중점적으로 감찰할 분야를 선정해 안찰감찰을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 도내 신고건수로 분석한 결과 80%가 교통안전과 관련된 분야인 것으로 확인돼 ‘경남도 안전감찰 중점과제’로 ‘도로·교통안전분야’를 선정해 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경남도는 세부적을 각종 개발사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재해영향평가 이행실태’와 전기·가스 자동차 보급 확산에 따른 ‘충전·발전시설 관리실태’에 대한 감찰을 시행한다.

또 중앙부처와 협업을 통해 청소년수련시설 관리실태,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저수지 안전관리실태 등 테마별 감찰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풍수해, 산불, 등 자연재해 대비 실태 등에 대한 수시감찰도 병행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안전문화운동도 벌여 나갈 예정이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우리사회는 여전히 안전 불감증이 만연해 있고, 안전규정 미준수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해 소중한 생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도에서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안전감찰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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