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배치 응급상황 24시간 상담

▲ (사진제공=경남도) 119종합상황실에서 한 소방대원이 영상통화를 통해 상담을 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상담과 병원 안내는 119로 전화해 24시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는 설 연휴 기간 119신고접수 및 의료상담 안내업무를 24시간 하는 ‘119구급상황’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접수된 문의전화는 하루 평균 480여 건으로 평소 154건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병의원 약국 안내 관련 문의는 397건으로 전체 신고전화의 82.7%를 차지했다.

이에 경남도는 설 연휴 기간 상담 문의 폭주를 대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및 상담전문인력(응급구조사, 간호사)을 24시간 배치해 병·의원 및 지킴이 약국 안내, 전문상담을 통한 병원 선정, 응급처치지도와 질병 상담 등 구급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귀성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 발생에 집중 대비하고 있다”며 “각종 의료상담과 병·의원, 약국 등 안내는 119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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