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 & <빅 피쉬> & <팬레터>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주말을 포함해 나흘밖에 되지 않는 짧은 설 연휴인 만큼 먼 곳보다 가까운 곳을 찾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공연계에서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마련하며 관객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보디가드>와 <빅 피쉬>, <팬레터>는 짧은 연휴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석 할인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재미와 작품성이 검증된 공연으로 연휴를 보내고자 하는 이들은 이 세 작품을 놓치지 말아야할 것이다.

음악과 함께 신나게 즐기는 뮤지컬 <보디가드> / LG아트센터 / ~2월 23일까지

▲ [사진=뮤지컬 '보디가드']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보디가드>는 1990년대를 풍미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휘트니 휴스턴의 주옥 같은 명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중장년층은 물론 2030 젊은 층까지 사로잡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완벽하고 신나는 공연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새해맞이 특별할인으로 1월 23일까지 예매 시 전 좌석 30% 할인을 제공한다. 그리고 해당 권종 예매 관객 중 추첨하여 화장품, 와인, 가방,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할수록 할인 혜택 또한 커진다. 3인 예매 시 25%, 4인 예매 시에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설 연휴 동안에는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공연과 함께 설 연휴 마지막인 27일까지 공연장 로비에서 운영되는 ‘오늘은 내가 휘트니 휴스턴’ 노래방 이벤트 역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뮤지컬 <보디가드>에는 김선영, 박기영, 손승연, 해나가 당대 최고의 팝스타 ‘레이첼 마론’으로 분해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프랭크 파머’ 역으로는 이동건과 강경준이 무대 위에 오른다. 오는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뮤지컬 <빅 피쉬>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2월 9일까지

▲ [사진=뮤지컬 '빅피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빅 피쉬>가 따뜻한 가족애, 환상적인 판타지 이야기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2020년 역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빅 피쉬>는 삶과 가족애를 담은 감동 드라마로 따스한 메시지를 전하며 연말연시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설 연휴 기간에 부모님이나 자녀들과 공연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뮤지컬 <빅 피쉬>를 다양한 혜택으로 관람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뮤지컬 <빅 피쉬> 관람 시, 40%의 가족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매 이상 구매에 한해 적용) 또한 제작사 CJ ENM은 설 연휴 위크를 지정, 연휴 기간 내내 전석 40%의 티켓 할인과 함께 공연의 뜨거운 감동을 기록할 수 있는 커튼콜 데이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유료관객에 한해 작품 속 명장면이 그려진 컬러링 엽서를 선물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뮤지컬 <빅 피쉬>는 낭만적인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와 한때는 아버지를 우상으로 여겼던 아들 ‘윌’이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진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에드워드’ 역으로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가 출연하며, 오는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아날로그 문학적 감성을 채우는 뮤지컬 <팬레터>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2월 2일까지

▲ [사진=뮤지컬 '팬레터']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당대 최고의 문인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그려낸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 실존 인물인 이상과 김유정, 순수문학단체 구인회를 모티브로 캐릭터들을 무대 위로 등장시켜 당시 시대 분위기와 예술적 감성을 완벽하게 표현해 극의 재미와 긴장을 더한다.

뮤지컬 <팬레터>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특별한 패키지 할인을 마련한다. 부모님과 형제자매 혹은 친구들과 연인과 함께 <팬레터> 공연 관람 시, 뭉치면 뭉칠수록 할인율이 올라간다. 2인 예매 20% / 3인 예매 30% / 4인 예매 시에는 40%의 할인 제공.

또한 설 연휴 기간 내내 공연장을 찾아주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신년 덕담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양한 한글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나쁜여자’ 채영미 캘리그라피 작가가 참여한다. 앞서 이미 두 차례 진행된 캘리그라피 이벤트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채영미 작가는 다시 한번 <팬레터>의 감성을 담은 새해인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팬레터>는 2016년 초연부터 탄탄한 스토리와 감미로운 넘버들로 작품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독보적인 흥행성과를 기록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세 번째 공연에 이르기까지 매 시즌 ‘팬레터 앓이’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뮤지컬 <팬레터>는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이규형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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