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연구단체 본격 연구 시동.(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남북교류협력연구단체'가 작년에 이어 활동을 지속한다. 연구단체는 박은주 대표의원을 비롯해 안소희·박대성·한양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2020년 남북교류협력 연구단체는 활동의 영역을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남북교류협력 정책개발로 집중하고, 남북교류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대토론회와 강연회를 계획하고 있다. 
 
남북교류협력 연구단체는 오는 5월 중 파주 남북교류협력 방향 제시와 과제 발굴을 위한 시민 초청 강연회를 추진하는 등 10월까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 연구단체는 2019년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향 제시 및 정책 발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해 6월, 긴장이 평화로 바뀐 상징적인 현장에서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판문점·대성동 평화포럼'을 개최하고, 같은 해 7월에는 파주출판도시 및 헤이리 관계자들과 다양한 남북협력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해 8월에는 출판도시문화재단,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파주출판단지조합, (사)헤이리와 함께 '남북문화교류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각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은주 대표의원은 "작년 남북교류협력연구단체는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방향을 정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보다 구체적인 정책 발굴에 집중할 시기"라며 "현재 남북관계가 다소 정체돼 있어 사업을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교류의 가능성이 높은 문화·예술·체육 등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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