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청 전경

(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5개 분야 13개 사업에 412백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2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강원도에서 최초로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된 시는 최초 선정된 이래, 매년 3,000여명이 참가하는 평생교육 명품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동해시는 최근 급격한 사회변화, 주52시간 근무 등의 여건변화와 향후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 대비하여 '일-학습-여가'의 균형을 위해 체계적인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은 '행복학습도시 조성',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조성', '평생교육 네트워크 강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평생학습축제' 등의 5개 분야로 추진된다.

특히 행복학습도시 조성분야는 동트는 동해대학 운영, 시민 참여형 맞춤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2025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평생학습 재능나눔 봉사단 운영하여 전 연령에 걸친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조성분야는 행복학습센터 운영, 행복도시락 강좌 운영,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제공으로 지역·계층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평생교육 네트워크 강화분야로 평생교육기관·단체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과 교육 관련 협의체 운영, 관계자 워크숍 개최, 평생학습박람회 참가 등으로 기관·단체·동아리 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시민의 평생교육 학습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분야로 찾아가는 성인 한글교실 운영과 오는 9월 2020 동해시 평생학습&책문화 축제를 개최하는 평생학습축제 분야가 각각 추진된다.

장순희 평생교육센터소장은 "2020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9년차를 맞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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