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종합상황실 근무인력 1일 10명서 14명으로 추가배치

▲ 울산대교 전경.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이 설 연휴 기간인 24~27일 병원과 약국 등 의료 상담 신고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구급상황관리 비상근무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119종합상황실은 1일 근무인력을 10명에서 14명으로 추가 배치하고, 의료 상담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늘려 운영한다.

119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 119로 전화하면 병·의원이나 약국 안내는 물론 의료 상담과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또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지도와 동시에 구급차 출동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에 가족 중 갑자기 환자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9로 전화하면 병원 이송을 도움 받거나 병원과 약국 정보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9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는 총 2만8774건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설 연휴(2월 2일~6일) 기간 중 접수된 병원·약국 안내와 응급처치 상담 신고건수는 총 1628건(하루 평균 326건)으로 평일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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