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책임대표, 유승민·정운천 의원 등 300여 당원 참석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새로운 보수당은 최근 경북 구미 호텔 BS에서 경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유능종 경북도당 위원장을 선출했다.

   수락연설하는 유능종 새로운보수당 경북도당 위원장.(사진=경북도당)

이날 창당대회에는 하태경 책임대표, 정운천 공동대표,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 윤석대 사무총장과 각 지역 시·도당 위원장, 경북지역 당원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창당대회는 지난해 12월 경남도당으로부터 시작된 새로운 보수당의 10번째 시도당 창당대회로, 새로운 보수당이 전국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행사였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축사를 통해 “보수통합에서 보수개혁의 깃발은 자유한국당이 아니라 우리 새로운보수당에 있다”고 말했다.

   유능종 경북도당위원장에게 당기를 수여하고 있는 유승민, 하태경, 정운천 의원.(사진=경북도당)

정운천 공동대표는 “대한민국을 살기기 위해서는 민생실용정당, 민생실용 실사구시 정당으로 대한민국 미래 열어가야 할 것”이라며, ‘된다쏭’을 외쳐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은 “과거 보수가 잘못한 것을 반성하고, 사이비 진보, 나쁜 진보를 실력으로, 깨끗함으로, 당당함으로 제압할 수 있는 것은 개혁보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유능종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힘들고 과거의 영광이 퇴색되고, 현정부는 무능과 독선으로 국가정체성과 경제가 무너뜨리고, 특권 유지를 위해 검찰개혁을 빙자한 법질서 파괴를 일삼고 있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자율경쟁과 시장경제로 열심히 일한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작은 미미하지만 공정과 정의를 가지고 끝까지 가서 새로운 보수의 중심에 새로운보수당이 우뚝 서게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질문에 답변하는 유승민 의원.(사진=경북도당)

유능종 경북도당위원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 40회 사법고시 합격 후 대구지검 검사, 법무법인 유능 대표 변호사, 바른미래당 구미 갑 지역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 후보로 출마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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