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연면 순방 모습.(사진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괴산읍을 끝으로 11개 읍·면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군수는 이번 순방 기간에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한 군정운영 방향을 군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의견을 적극 경청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주로 안전·편의시설 확충과 생활불편사항 등의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읍·면 순방 기간에 △감물면 면사무소(주민센터) 청사 신축 △장연면 옛 장연중학교 폐교부지 매입 활용 △연풍면 연풍119안전센터 건립 △칠성면 도정 마을회관 신축 △문광면 광덕5리 광역 상수도 설치 △청천면 미원~청천 도로 확포장사업 등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이와 함께 △청안면 문방천 벚꽃길 경관조명 설치 △사리면 방축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소수면 원당삼거리~구아성삼거리 군도 아스콘 덧씌우기 △불정면 원삼방 소하천 정비 △괴산읍 기곡마을 공공하수도 설치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군은 이번에 접수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가능 여부, 실효성, 소요예산 등을 꼼꼼히 검토한 뒤 군정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풍요와 희망, 기회를 상징하는 흰쥐의 해인 2020년 경자년(庚子年)에는 괴산발전 기반을 토대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라는 비도진세(備跳進世)의 마음으로 군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인구 5만 괴산건설의 기반을 다지고, 더 좋은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농업, 관광, 경제, 정주기반 구축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와 함께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여성친화도시 및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군민들께서 언제든지 군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어 “민족·나눔·중심·자연의 4대 괴산정신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괴산사랑운동을 확대해 참여와 협력, 소통의 열린 군정을 실현하겠다”며,“신기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저지, 폐교가 아닌 더 나은 목도고 개편방안 모색을 위해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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