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주제로 청소년들에 악기 배우는 기회 제공

▲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전경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청소년수련원(원장 이종진)이 2020년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상상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상상학교는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상상학교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감수성을 증진시키고 청소년들의 잠재된 재능과 끼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상학교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전문 음악 강사의 지도에 따라 악기연주를 배우고 자작곡을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음악교육도 진행되며, 지역 내 축제 및 대회 참가와 더불어 밴드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종진 수련원장은 "상상학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문화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능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내실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오는 3월 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상학교'참여자 15명을 모집하고 5월부터 30회차(60시간)에 걸쳐 상상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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