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5~120mm의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춘천 43㎍/㎥, 강화 43㎍/㎥, 속초 15㎍/㎥, 서울 52㎍/㎥, 대관령 17㎍/㎥, 관악산 29㎍/㎥, 영월 47㎍/㎥, 수원 98㎍/㎥, 안면도 50㎍/㎥ 등이다.

이어 문경 17㎍/㎥, 천안 41㎍/㎥, 추풍령 26㎍/㎥, 군산 39㎍/㎥, 울진 10㎍/㎥, 전주 43㎍/㎥, 안동 39㎍/㎥, 광주 30㎍/㎥, 대구 43㎍/㎥, 흑산도 19㎍/㎥, 울산 18㎍/㎥ 등이다.

특히 예상 강수량(22일부터 23일 오후 15시까지)은 남해안, 제주도 20~6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20mm 이상), 충청남부, 남부지방(남해안 제외), 울릉도.독도(23일) 5~40mm, 강원남부, 충청북부 5mm 내외다.

또 오늘(22일) 아침 기온은 -6~5도(평년 -12~-1도), 낮 기온은 6~12도(평년 0~7도)가 되겠다. 내일(23일) 아침 기온은 -2~10도(평년 -12~-1도), 낮 기온은 7~13도(평년 0~7도)가 되겠다.

오늘(22일)과 내일(23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 내리는 비나 눈이 지면에서 얼어붙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오늘(22일) 밤부터 내일(23일) 오전 사이 남해상에는 물결이 2.0~3.0m로 높게 일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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