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 폐렴 대응 총력…24시간 비상방역근무

 

(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의령군은 21일, 최근 중국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환자 확산 등으로 인한 설 연휴 군내 유입 대비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 단체, 시설의 질병모니터링 기관에 신고요령 및 사전 홍보를 실시하고, 24시간 비상방역근무를 통해 의심입국자 및 집단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를 통한 초동조치를 대비 중이다.

군은 "폐렴 또는 폐렴의심증상(발열을 동반한 호흡곤란 등)이 있으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경우 즉시 환자를 격리하고, 보건소(570-4010)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중국 우한시 폐렴은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이므로, 올바른 기침예절,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예방사업 및 신속한 대응으로 감염병 사전 차단에 힘쓸 것이다."라며 "우리 군에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감염병예방과 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